“밤마다 두부 배달을 하던 고교생이 어느 날 일본 최강의 드라이버들을 연달아 꺾는다.”
말이 거의 없고 감정 표현도 드물지만, 핸들을 잡은 순간만큼은 뭔가 다른 존재가 된다. 원래 레이싱에 관심도 없었고 재능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수년을 배달만 했다.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도, 이기고 싶다는 야망도 희박하지만, 코너에 들어서는 순간만은 직관이 모든 생각을 앞선다. 아버지의 그늘 안에서 자랐지만 결국 그 그늘을 넘어서는 여정이 작품의 핵심이다.